케이트 잭슨
케이트 잭슨 (Kate Jackson, 본명: 루실 케이트 잭슨, Lucille Kate Jackson, 1948년 10월 29일 ~ )은 미국의 배우, 프로듀서, 감독이다. 그녀는 1970년대 TV 시리즈 《미녀 삼총사》(Charlie's Angels)에서 사브리나 던컨 역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잭슨은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태어나 미시시피주에서 자랐다. 1960년대 후반 뉴욕으로 이주하여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다수의 TV 광고에 출연했으며, 1972년에는 TV 드라마 《The Rookies》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1976년, 잭슨은 《미녀 삼총사》에서 사브리나 던컨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그녀는 지적이고 냉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이 역할을 통해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세 번이나 오르기도 했다. 잭슨은 1979년 시즌 3을 끝으로 《미녀 삼총사》에서 하차했지만, 이후에도 다양한 TV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The Rookies》, 《미녀 삼총사》, 《Scarecrow and Mrs. King》 등이 있으며, 영화로는 《Dirty Sally》, 《Making Love》 등이 있다. 잭슨은 또한 프로듀서와 감독으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사생활적으로는 세 번 결혼했으며, 현재는 독신이다. 잭슨은 유방암 생존자로서,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