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이텔 에지오포
추이텔 에지오포 (Chiwetel Ejiofor)는 나이지리아계 영국인 배우이다. 1977년 7월 15일 런던에서 태어났다. 로열 국립 청소년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했으며, 런던 음악 연극 예술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았다.
에지오포는 다양한 무대, 영화, 텔레비전 작품에서 활동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영화 《아미스타드》(1997)로 데뷔했으며, 이후 《러브 액츄얼리》(2003), 《칠드런 오브 맨》(2006), 《말콤 X》(199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노예 12년》(2013)에서 자유인에서 납치되어 노예가 된 솔로몬 노섭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 외 대표작으로는 《마션》(2015), 《닥터 스트레인지》(2016), 《라이온 킹》(2019) (스카 역 목소리 연기), 《말레피센트 2》(2019) 등이 있다.
에지오포는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올리비에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뛰어난 연기력과 진중한 태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