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
체스는 두 명의 플레이어가 64개의 칸으로 이루어진 체스판에서 서로 다른 16개의 체스 말을 사용하여 하는 전략 보드 게임이다. 목표는 상대방의 킹을 체크메이트 하는 것이다. 체크메이트란 상대방의 킹이 공격을 받고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도 공격을 피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역사
체스의 기원은 인도의 6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되며, 차투랑가라는 게임에서 유래되었다고 여겨진다. 그 후 페르시아, 아랍을 거쳐 유럽으로 전파되었으며, 현대 체스의 형태는 15세기경에 완성되었다. 수세기 동안 체스는 귀족과 지식인들의 게임으로 인식되었으며, 전략적 사고와 지능을 요구하는 게임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널리 즐겨지는 인기 게임 중 하나이다.
게임 진행
체스는 흰색 말을 가진 플레이어가 선공으로 시작한다. 각 플레이어는 킹, 퀸, 룩 2개, 나이트 2개, 비숍 2개, 폰 8개로 총 16개의 말을 가지고 시작한다. 각 말은 고유한 이동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말을 공격하거나, 전략적으로 위치를 조정하며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은 체크메이트, 상대방의 항복, 또는 무승부로 종료된다.
규칙
각 말의 이동 방식은 다음과 같다:
- 킹: 어느 방향으로든 한 칸 이동 가능하다.
- 퀸: 어느 방향으로든 원하는 만큼 이동 가능하다.
- 룩: 횡 또는 종으로 원하는 만큼 이동 가능하다.
- 비숍: 대각선으로 원하는 만큼 이동 가능하다. 각 비숍은 흰색 칸 또는 검은색 칸 중 하나에서만 이동 가능하다.
- 나이트: 'L'자 모양으로 이동한다 (두 칸 직선 이동 후 한 칸 직각 이동). 다른 말을 뛰어넘어 이동할 수 있다.
- 폰: 전진으로 한 칸 이동 가능하며, 첫 이동 시에는 두 칸 이동 가능하다. 대각선으로 한 칸 이동하여 상대방의 말을 잡을 수 있다. '앙파상'이라는 특수 규칙이 적용될 수 있다.
용어
- 체크: 상대방의 킹이 공격받는 상태
- 체크메이트: 상대방의 킹이 공격받고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도 공격을 피할 수 없는 상태
- 스테일메이트: 상대방이 이동할 수 있는 말이 없지만, 체크를 받고 있지 않은 상태 (무승부)
- 앙파상: 폰의 특수 이동 규칙
변형
체스에는 여러 가지 변형 게임이 존재하며, 규칙이나 말의 종류가 다르게 적용된다.
관련 용어
체스 엔진, 체스 기사, 그랜드 마스터 등 다양한 관련 용어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