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사건

설리 사망 사건은 2019년 10월 14일,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였던 설리(본명: 최진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향년 25세.

개요

2009년 걸그룹 f(x)의 멤버로 데뷔한 설리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악성 댓글과 루머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15년에는 f(x)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에도 연기 활동과 더불어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으나, 여전히 온라인 상의 악플과 비난에 노출되었다.

사건 경과

2019년 10월 14일 오후, 설리의 매니저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방문했고, 숨져 있는 설리를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주변 인물 조사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했으며,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사회적 영향

설리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악성 댓글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설리의 사망 이후,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악플 방지 및 표현의 자유 침해 방지 관련 법안 마련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설리를 추모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고, 온라인 상에서는 사이버 폭력 근절을 위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추모

설리의 유해는 비공개로 장례 절차를 거쳐 안장되었다. 이후, 팬들은 설리를 추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녀가 남긴 작품과 메시지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