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마 유키오
시지마 유키오 (일본어: 志島 雄吉, しじま ゆうきち, 1898년 1월 15일 ~ 1945년 8월 6일)는 일본의 사업가이자 미쓰이물산의 임원이다. 히로시마 원폭 투하 당시 피폭 사망했다.
생애
1898년, 시마네현에서 태어났다. 도쿄상과대학(현 히토쓰바시대학교)을 졸업하고 미쓰이물산에 입사했다. 주로 섬유 분야에서 활동하며, 런던 지점 등 해외 근무 경험도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미쓰이물산 히로시마 지점장으로 근무했다.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 폭탄에 의해 히로시마 지점에서 피폭되어 사망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47세였다. 그의 피폭 사망은 미쓰이물산 내부에서도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으며, 전후 미쓰이 그룹의 재건 과정에서 그의 희생을 기리는 움직임이 있었다.
기타
시지마 유키오의 생애와 죽음은 전쟁의 비극을 상징하는 사례 중 하나로 종종 언급된다. 그의 이야기는 원자폭탄 투하의 참혹함과 전쟁의 무의미함을 되새기게 하는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