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실리토
앨런 실리토 (Alan Sillitoe, 1928년 3월 4일 ~ 2010년 4월 25일)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영국 노동자 계층의 삶을 현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유명하며, 특히 1950년대 후반의 "앵그리 영 맨" 운동의 주요 작가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
실리토는 노팅엄에서 가난한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14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공장에서 일했다. 이후 영국 공군에 입대했으나 결핵으로 제대했다. 결핵 치료를 받는 동안 글쓰기를 시작했으며, 그의 경험은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표작으로는 1958년에 발표된 장편 소설 《토요일 밤과 일요일 아침 (Saturday Night and Sunday Morning)》과 1959년에 발표된 단편 소설 《장거리 주자의 고독 (The Loneliness of the Long Distance Runner)》이 있다. 두 작품 모두 영화화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실리토의 작품은 노동자 계층의 삶의 어려움, 사회 부조리, 그리고 개인의 자유와 저항 정신을 강렬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사회 비판적인 시각과 사실주의적인 묘사로 문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다.
주요 작품:
- 《토요일 밤과 일요일 아침 (Saturday Night and Sunday Morning)》 (1958)
- 《장거리 주자의 고독 (The Loneliness of the Long Distance Runner)》 (1959) (단편 소설집)
- 《열쇠의 문 (Key to the Door)》 (1961)
수상 내역:
- 루에린 리스 상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