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맹 패브르

로맹 파브르 (프랑스어: Romain Fabre)는 프랑스의 성악가이다. 바리톤 성종을 지니고 있으며,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파브르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지의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공연했다. 그의 레퍼토리는 바로크 시대의 작품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특히 프랑스 오페라 작품 해석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비제의 《카르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이 있으며, 콘서트 무대에서는 포레의 《레퀴엠》,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등을 노래했다. 그는 섬세한 표현력과 안정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평론가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

로맹 파브르는 여러 음반에도 참여하여 그의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고 있으며, 젊은 음악가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