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커닝엄

앤디 커닝엄 (Ward Cunningham)은 미국의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위키(Wiki) 개념을 창시하고 최초의 위키 소프트웨어인 위키위키웹(WikiWikiWeb)을 개발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1949년 5월 26일 미국 인디애나 주 미시간시티에서 태어났다.

커닝엄은 프로그래밍 패턴, 익스트림 프로그래밍(Extreme Programming, XP),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워드 패턴(Ward Pattern)으로도 알려진 '솔루션을 위한 가장 단순한 것' (Simplest Thing That Could Possibly Work, STTW)이라는 원칙을 제안했다.

커닝엄은 다양한 회사에서 근무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및 컨설팅 경험을 쌓았다. 그는 테크트로닉스(Tektronix), 와이리 커뮤니케이션스(Wyatt Communications), 커닝엄 & 커닝엄(Cunningham & Cunningham, Inc.) 등을 거쳤으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현재는 시민 엔지니어링(Citizen Engineering)이라는 회사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그의 위키 개념은 온라인 협업과 지식 공유에 혁명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위키백과를 비롯한 수많은 위키 사이트의 탄생에 기여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선구자로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천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