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바라 성
시마바라 성(일본어: 島原城, しまばらじょう)은 일본 나가사키현 시마바라시에 위치한 성이다. 에도 시대 초기에 시마바라 번의 거성으로 축성되었으며, 시마바라 반도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개요
시마바라 성은 1618년부터 7년에 걸쳐 마쓰쿠라 시게마사에 의해 축성되었다. 막대한 세금을 부과하여 민중의 고통을 가중시켰으며, 이는 시마바라의 난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성은 해자를 파고 높은 석벽을 쌓아 방어력을 강화했지만, 난 이후 성주는 교체되었다.
구조
혼마루(本丸)에는 5층으로 된 천수각이 세워졌으며, 그 외에도 여러 개의 망루와 문이 배치되었다. 천수각은 메이지 시대에 해체되었으나, 1964년에 재건되었다. 현재의 천수각은 역사 자료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시마바라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성터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역사
- 1618년 ~ 1625년: 마쓰쿠라 시게마사에 의해 축성
- 1637년 ~ 1638년: 시마바라의 난 발생
- 메이지 시대: 천수각 해체
- 1964년: 천수각 재건
현황
현재 시마바라 성은 시마바라 시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역사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천수각 내부에는 시마바라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성터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