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아 애쉬포드
알렉시아 애쉬포드 (Alexia Ashford)는 캡콤의 비디오 게임 시리즈 《바이오하자드》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이다. 애쉬포드 가문의 천재적인 연구자이자 엄브렐라 코퍼레이션의 창립자 중 한 명인 에드워드 애쉬포드의 후손으로, 뛰어난 지능과 냉철한 성격을 지녔다.
알렉시아는 1971년 알프레드 애쉬포드와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실제로는 에드워드 애쉬포드가 발견한 고대 바이러스인 'T-베로니카'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이다. 어린 시절부터 비범한 재능을 보였으며, 옥스포드 대학교를 최연소로 졸업하는 등 천재성을 입증했다.
애쉬포드 가문의 부흥을 목표로 삼은 알렉시아는 T-베로니카 바이러스 연구에 몰두하며 스스로를 피험체로 삼는다. 그녀는 바이러스에 적응하기 위해 15년간 냉동 수면 상태에 들어가며, 그 동안 바이러스는 그녀의 몸과 융합하여 강력한 힘을 부여한다.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에서 주요 악역으로 등장하며, 록포트 섬과 남극 기지를 장악하고 클레어 레드필드와 크리스 레드필드 남매에게 강력한 적으로 나타난다. T-베로니카 바이러스의 힘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변이하며, 압도적인 힘과 지능으로 주인공들을 위협한다. 하지만 결국, 크리스 레드필드에 의해 파괴된다.
알렉시아 애쉬포드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대표적인 악역 중 한 명으로, 뛰어난 지능과 강력한 힘, 그리고 비극적인 가족사를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