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모토 시게루
미야모토 시게루 (宮本 茂, 1952년 11월 16일 ~ )는 일본의 게임 디자이너, 프로듀서, 디렉터이다. 닌텐도의 대표이사 겸 펠로우를 역임하고 있다. 닌텐도의 간판 캐릭터인 마리오, 동키콩,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창조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비디오 게임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생애 및 경력
교토부 소노베정 (현 난탄시)에서 태어났다. 가나자와 미술공예대학을 졸업 후, 1977년 닌텐도에 입사하여 아케이드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 1981년, 획기적인 게임 디자인을 선보인 《동키콩》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마리오 브라더스》, 《젤다의 전설》 등 수많은 히트작을 연이어 탄생시키며 닌텐도를 세계적인 게임 회사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미야모토 시게루는 게임 디자인에 있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게임플레이를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또한 게임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세심한 디테일까지 신경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들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전 세계 수많은 게이머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주요 작품
- 《동키콩》 (1981)
- 《마리오 브라더스》 (1983)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1985)
- 《젤다의 전설》 (1986)
-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1998)
- 《피크민》 (2001)
수상 및 업적
- 게임 개발자 명예의 전당 헌액 (1998)
-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슈발리에 (2006)
-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오피시에 (2012)
- 국제 게임 개발자 협회 평생 공로상 (2007)
- 영국 아카데미 게임상 펠로우십 (2010)
미야모토 시게루는 여전히 닌텐도에서 게임 개발 및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차세대 게임 개발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의 끊임없는 혁신과 열정은 앞으로도 비디오 게임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