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브 레코드

자이브 레코드 (Jive Records)는 1981년 설립된 미국의 레코드 레이블이다. 힙합, R&B, 팝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특히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보이 밴드와 팝 스타를 성공적으로 발굴하고 프로듀싱하여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자이브 레코드는 클라이브 칼더와 랄프 심슨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초기에는 주로 힙합 음악을 발매했다. 쿨 허크(Kool Herc)와 같은 초기 힙합 아티스트들의 음반을 발매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A Tribe Called Quest, DJ Jazzy Jeff & The Fresh Prince (윌 스미스), Too $hort 등의 아티스트를 통해 힙합 레이블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팝 음악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브리트니 스피어스, *NSYNC, 백스트리트 보이즈 등의 보이 밴드와 팝 스타를 발굴하여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자이브 레코드는 당시 가장 영향력 있는 레코드 레이블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대 이후에도 어셔, T-Pain, Chris Brown 등 R&B 및 팝 아티스트들의 음반을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다. 2011년, 자이브 레코드는 RCA 레코드 그룹 산하의 다른 레이블들과 함께 합병되어 RCA 레코드에 흡수되었다. 더 이상 독립적인 레이블로 존재하지 않지만, 팝 음악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레이블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