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슈퍼보드
날아라 슈퍼보드는 대한민국의 만화가 허영만이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소년 챔프》에 연재한 만화이다.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 등 중국의 고전 소설 《서유기》의 등장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개요
작품은 요괴 퇴치를 위해 모험을 떠나는 손오공 일행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손오공이 사용하는 기술인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주문은 당시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믹스 작품이 제작되었다.
등장인물
- 손오공: 주인공. 슈퍼보드를 타고 다니며 요괴를 퇴치한다.
- 사오정: 손오공의 동료. 물 속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 저팔계: 손오공의 동료. 식탐이 많고 게으르다.
- 삼장법사: 손오공 일행을 이끄는 스님.
- 미로: 삼장법사를 돕는 인공지능 로봇.
애니메이션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1990년대 초 KBS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애니메이션은 만화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특유의 코믹한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향
《날아라 슈퍼보드》는 한국 만화 및 애니메이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서유기의 등장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 코믹한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와 같은 유행어를 만들어낸 점 등은 당시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이후 등장하는 많은 만화 및 애니메이션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