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 현덕부
중경 현덕부는 고려 시대에 설치되었던 행정 구역으로, 현재의 경상북도 경주시 일대에 해당한다.
개요
현덕부는 고려 현종 9년(1018년)에 설치되었으며, 경주 지역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초기에는 군사적인 역할을 수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이후에는 일반적인 행정 구역으로서 기능했다.
역사
- 현종 9년 (1018년): 현덕부 설치
- 이후 조선 시대에 경주부로 개편되었다.
지리
현덕부는 동해안에 위치하며, 비옥한 평야 지대를 포함하고 있어 농업 생산량이 높았다. 신라의 옛 수도였던 경주 지역을 관할했으므로, 많은 문화 유적과 사찰이 위치해 있었다.
행정
현덕부에는 부사를 비롯한 지방관이 파견되어 행정을 담당했다. 백성들의 생활 안정과 세금 징수, 치안 유지 등이 주요 업무였다.
문화
현덕부는 신라 문화의 중심지였던 경주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불교 문화와 유교 문화가 발달했다. 많은 사찰과 문화재가 현덕부 지역에 남아 있어 당시의 문화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참고 문헌
- 고려사
- 신증동국여지승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