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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라우치 히사이치

데라우치 히사이치 (寺内 寿一, 1879년 8월 8일 ~ 1946년 6월 12일)는 일본 제국의 육군 군인으로, 최종 계급은 원수이다.

생애

히로시마현 출신으로, 육군 대신이자 총리대신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타케의 장남이다. 육군사관학교와 육군대학교를 졸업하고, 보병 연대장, 참모본부 과장 등을 거쳐 관동군 사령관, 교육총감, 육군 대신 등을 역임했다.

태평양 전쟁 당시 남방군 사령관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을 지휘하며 일본군의 주요 작전을 수행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각지를 점령하는 데 기여했으나, 종전 후 남방군 사령관으로서 전쟁 범죄 책임을 지고 포로로 수감되었다.

1946년 수마트라 섬에서 병사했다.

평가

데라우치 히사이치는 일본 제국주의 군부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태평양 전쟁을 주도하며 수많은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남방군 사령관으로서 점령지 주민들에 대한 가혹한 통치와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 또한 무겁다.

기타

  • 부친인 데라우치 마사타케 역시 육군 원수였다.
  • 종전 후 수감된 포로수용소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사망했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