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마블 코믹스)
죽음 (Death)은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 등장하는 추상적인 존재이자 캐릭터이다. 우주적 존재(Cosmic Being)로서, 살아있는 모든 것의 종착점이자 필연적인 운명으로 여겨진다. 단순히 생명의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우주의 균형을 유지하는 필수적인 힘으로 묘사된다.
특징
- 형상: 죽음은 일반적으로 여성의 형상으로 나타나며, 해골 얼굴에 망토를 두른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현현할 수 있으며,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능력: 죽음은 전지전능에 가까운 힘을 지니고 있으며, 현실 조작, 에너지 조작, 불멸 등 다양한 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우주의 균형을 파괴하는 행위는 자제하는 경향을 보인다.
- 관계: 죽음은 타노스와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다. 타노스는 죽음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며,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우주의 생명체를 대량으로 학살하기도 한다. 데드풀 역시 죽음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죽음에게 애정을 느끼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외에도 많은 우주적 존재들과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생명의 근원인 이터니티(Eternity)와는 균형을 이루는 존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 역할: 죽음은 단순히 생명을 거두어가는 존재가 아닌, 우주의 순환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생명의 탄생과 소멸은 우주의 에너지 순환의 일부이며, 죽음은 이 순환을 관장하는 중요한 존재이다.
등장
죽음은 마블 코믹스의 다양한 작품에 등장하며, 주로 우주적 스케일의 이야기에 등장한다. 타노스의 인피니티 건틀렛 사가, 데드풀 관련 이슈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그 심오한 존재감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