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파울러
로비 파울러 (Robbie Fowler, 1975년 4월 9일 ~ )는 잉글랜드의 은퇴한 축구 선수이자 현재 축구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였다.
리버풀 FC 유스 출신으로,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God (신)'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특히 1990년대 중후반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1994-95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25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리즈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을 거쳐 2006년 리버풀로 복귀하여 짧게 활약했다. 선수 생활 말년에는 카디프 시티와 블랙번 로버스에서도 뛰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26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기록했다. 1996년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와 1998년 FIFA 월드컵에 참가하기도 했다.
은퇴 후에는 감독으로 변신하여 태국, 잉글랜드 등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