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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공사관

주한영국공사관은 대한제국 시대에 서울에 설치되었던 영국 공사관이다. 현재는 그 터가 사적 제253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역사

  • 1883년: 조영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정동에 공사관 설치.
  • 1890년: 현재의 위치(정동 31번지)에 새로운 공사관 건물을 짓기 시작.
  • 1891년: 붉은 벽돌로 지어진 본관 건물 완공 (설계: W. E. 바우어).
  •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공사관 폐쇄. 이후 영사관으로 격하.
  • 1945년: 광복 이후 영국 정부에 반환.
  • 1962년: 사적 제253호로 지정.
  • 현재: 영국대사관 부지 내에 위치하며, 일부 건물이 남아있다.

건축적 특징

본관 건물은 붉은 벽돌조 2층 건물로, 당시 서양식 건축 양식을 잘 보여준다. 특히 베란다와 아치형 창문 등이 특징적이다.

의의

주한영국공사관은 대한제국 시대 서양 외교 관계의 중요한 거점이었으며, 당시 서양 문물의 유입 경로 중 하나였다. 또한, 남아있는 건물은 근대 건축사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