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 (영화)
죠스(Jaws)는 1975년 개봉한 미국의 스릴러 영화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했다. 피터 벤츨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여름 휴양지인 애미티 섬에 나타난 식인 상어를 잡기 위한 세 남자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이다.
개요
영화는 작은 섬마을 애미티에서 젊은 여성이 상어에게 공격당해 사망하는 사건으로 시작된다. 경찰 서장 브로디는 해변 폐쇄를 주장하지만, 관광 수입을 중시하는 시장은 이를 묵살한다. 이후에도 상어의 공격이 계속되자, 브로디는 해양학자 후퍼와 상어잡이 퀸트와 함께 상어 사냥에 나선다.
등장인물
- 마틴 브로디 (Martin Brody): 애미티 섬의 경찰 서장. 상어의 위협에 맞서 싸우며 주민들을 보호하려 노력한다.
- 맷 후퍼 (Matt Hooper): 젊은 해양학자. 상어의 생태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브로디를 돕는다.
- 퀸트 (Quint): 숙련된 상어잡이. 과거 상어에게 끔찍한 경험을 당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으며, 상어에 대한 강한 증오심을 드러낸다.
제작
죠스는 촬영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상어 모형의 잦은 고장으로 촬영이 지연되었고, 스필버그 감독은 상어가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장면을 최소화하는 대신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연출에 집중했다. 이러한 연출은 관객들에게 큰 공포감을 선사하며 영화의 성공에 기여했다.
영향
죠스는 개봉 당시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며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블록버스터"라는 용어를 대중화시켰으며, 이후 많은 스릴러 영화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여름 휴가 시즌에 해변을 찾는 사람들에게 상어에 대한 공포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