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에밀 펄레이드

조지 에밀 펄레이드 (George Emil Palade, 1912년 11월 19일 - 2008년 10월 7일)는 루마니아 출신의 미국 세포 생물학자입니다. 단백질 합성 과정에서 리보솜의 역할을 밝혀낸 공로로 1974년 알베르 클로드, 크리스티앙 드 뒤브와 함께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펄레이드는 루마니아 이아시에서 태어나 부쿠레슈티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루마니아 군에서 복무한 후, 1946년 미국으로 건너가 록펠러 연구소에서 알베르 클로드의 지도를 받으며 세포 생물학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펄레이드는 전자 현미경을 사용하여 세포 내 소기관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그는 리보솜을 발견하고 단백질 합성에서의 역할을 규명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골지체, 소포체 등 다른 세포 내 소기관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펄레이드는 록펠러 연구소, 예일 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과학자를 양성했습니다. 그의 연구는 세포 생물학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현대 생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주요 업적:

• 리보솜 발견 및 단백질 합성에서의 역할 규명
• 골지체, 소포체 등 세포 내 소기관의 구조와 기능 연구
• 세포 생물학 분야 발전 기여

수상 경력:

• 노벨 생리학·의학상 (1974)
• Albert Lasker Award for Basic Medical Research (1966)
• National Medal of Science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