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 데팔마
로시 데 팔마 (Rossy de Palma, 1964년 9월 16일 ~ )는 스페인의 배우이자 모델이다. 독특하고 개성 강한 외모로 유명하며, 특히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에 자주 출연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생애 및 경력
로시 데 팔마는 스페인 마요르카 섬 팔마데마요르카에서 태어났다. 원래는 가수로 활동했으며, 1980년대에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을 만나 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 《욕망의 낮》(1987),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1988), 《키카》(1993), 《꽃의 비밀》(1995), 《부서진 포옹》(2009), 《줄리에타》(2016), 《페인 앤 글로리》(2019) 등 다수의 작품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알모도바르 영화 외에도 로시 데 팔마는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프레타 포르테》(1994), 테리 길리엄 감독의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1995), 패트리스 르콩트 감독의 《소녀》(1994) 등 다양한 국제적인 영화에 출연했다. 또한 패션 모델로서 장 폴 고티에, 티에리 뮈글러 등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며 패션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출연 작품
- 욕망의 낮 (La ley del deseo, 1987)
-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Mujeres al borde de un ataque de nervios, 1988)
- 키카 (Kika, 1993)
- 프레타 포르테 (Prêt-à-Porter, 1994)
- 소녀 (Le Confessional, 1994)
-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La Cité des Enfants Perdus, 1995)
- 꽃의 비밀 (La flor de mi secreto, 1995)
- 부서진 포옹 (Los abrazos rotos, 2009)
- 줄리에타 (Julieta, 2016)
- 페인 앤 글로리 (Dolor y gloria,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