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즈 콩데
마리즈 콩데 (Maryse Condé) (본명: 마리즈 부켈로, Maryse Boucolon, 1934년 2월 11일 ~ 2024년 4월 2일)는 프랑스의 소설가이다. 프랑스령 과들루프에서 태어나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프리카, 유럽, 카리브해 지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콩데는 카리브해 디아스포라, 식민주의의 유산, 정체성 문제, 여성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는 작품을 주로 썼다. 그녀의 작품은 다층적인 인물 묘사와 복잡한 서사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대표작으로는 《세구(Ségou)》, 《나는 티투바, 살렘의 마녀가 아니오(Moi, Tituba sorcière... Noire de Salem)》, 《트레저(Traversée de la mangrove)》 등이 있다.
콩데는 문학적 공헌을 인정받아 2018년 노벨 문학상 대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녀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작가로서, 카리브해 문학의 중요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번역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으며, 문학 연구의 중요한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주요 작품:
- 《세구(Ségou)》
- 《나는 티투바, 살렘의 마녀가 아니오(Moi, Tituba sorcière... Noire de Salem)》
- 《트레저(Traversée de la mangrove)》
- 《사랑하는 바바라(La Vie sans fard)》
- 《헤르망의 경우 (Le Cas Herm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