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신지로
고이즈미 신지로 (小泉 進次郎, こいずみ しんじろう, 1981년 4월 14일 ~ )는 일본의 정치인이다. 자유민주당 소속 중의원 의원 (4선)이며, 제4차 아베 신조 내각과 스가 요시히데 내각에서 환경대신을 역임했다.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출신으로, 아버지 고이즈미 준이치로는 전 일본 총리이다. 간토 학원 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후, 2009년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가나가와현 제11구에 자유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하여 처음 당선되었다. 이후 4선에 성공하며 중진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환경대신 재임 시절에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발언과 정책 추진으로 주목받았으며,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고 있다. 특유의 언변과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차세대 지도자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배우자는 아나운서 출신인 다키가와 크리스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