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악막작
제악막작(諸惡莫作)은 '모든 악한 일을 하지 말라'는 뜻의 불교 용어이다. 이는 불교의 기본적인 가르침 중 하나로,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는 것 못지않게 악행을 삼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하라(自淨其意)'는 가르침과 함께 불교 수행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상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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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여러 가지 악을 짓지 않는다'는 직역 외에도, 더 나아가 악의 근원, 즉 탐욕(貪), 분노(瞋), 어리석음(癡)을 다스려 악행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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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적 중요성: 제악막작은 초기 불교 경전에서부터 강조되어 온 가르침이며, 계율(戒律)의 근간을 이룬다. 불교 신자는 제악막작을 통해 개인의 정신적 성장을 이루고, 사회 전체의 평화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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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개념:
- 중선봉행(衆善奉行): 모든 선한 일을 받들어 행한다. 제악막작과 함께 불교 윤리의 핵심을 이룬다.
- 자정기의(自淨其意):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한다. 마음의 청정을 통해 악행을 막고 선행을 실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