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미투스 성전
인도미투스 성전은 워해머 40,000 세계관에서 묘사되는, 인류 제국이 겪은 대규모 군사 작전이자 시대적 격변기를 의미한다. 제42천년기에 접어들면서 카오스의 세력이 은하계를 휩쓸고, 아스트랄리스 행성이 분열되는 '거대한 균열(Great Rift)'이 발생하여 인류 제국은 존망의 위기에 직면한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로부테 길리먼의 귀환이 이루어지고, 그는 제국의 섭정으로서 '인도미투스 성전'을 선포한다. 이 성전은 제국 영토의 재탈환, 카오스 세력의 격퇴, 그리고 제국의 방어선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길리먼은 프라이마리스 스페이스 마린을 선두로 하는 대규모 원정 함대를 조직하여 은하계 각지로 파견, 고립된 행성들을 구원하고 카오스 세력을 몰아내는 데 힘쓴다.
인도미투스 성전은 단순히 군사적 작전을 넘어, 인류 제국의 사회, 정치, 그리고 군사 시스템 전반에 걸친 거대한 변화를 촉발했다. 프라이마리스 마린의 등장, 제국의 행정 개혁, 그리고 카오스와의 끊임없는 전쟁은 제국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다. 성전의 결과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워해머 40,000 세계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건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