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핸드 스로

언더핸드 스로(Underhand Throw)는 투구 동작의 한 종류로, 팔을 허리 아래에서 위로 휘둘러 공을 던지는 방식을 말한다. 던지는 팔의 위치가 어깨 아래에 있다는 점에서 오버핸드 스로, 사이드암 스로와 구별된다.

특징

언더핸드 스로는 팔꿈치가 몸통보다 아래에 위치하며, 공을 던질 때 손목 스냅을 사용하여 공에 회전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투구 폼은 공의 속도는 비교적 느리지만, 타자의 타이밍을 뺏거나 땅볼 유도를 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팔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어 부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알려져 있다.

사용 종목

언더핸드 스로는 야구, 소프트볼, 크리켓 등 다양한 스포츠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야구: 주로 잠수함 투수(submariner)나 사이드암 투수 중에서도 극단적인 로우 릴리스 포인트를 가진 투수들이 언더핸드 스로를 사용한다. 언더핸드 스로는 희소성이 있어 타자들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타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소프트볼: 소프트볼에서는 투수가 반드시 언더핸드 스로로 투구해야 한다. 이는 소프트볼 투구 규칙에 명시되어 있다.

• 크리켓: 크리켓에서도 언더핸드 스로가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규칙 변경으로 인해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관련 용어

• 잠수함 투수(Submariner): 야구에서 언더핸드 스로에 가까운 투구 폼을 가진 투수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 사이드암 스로(Sidearm Throw): 팔을 옆으로 휘둘러 던지는 투구 폼으로, 언더핸드 스로와 유사한 점이 많다.

참고 문헌

(관련 참고 문헌은 필요에 따라 추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