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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이판사판 (영어: Do or die, come what may)은 속담의 일종으로, '어떤 어려움이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수단으로 모든 것을 걸고 결판을 내려고 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즉, 상황이 극도로 악화되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을 때, 최후의 시도를 감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판사판의 상황에서는 성공하거나 완전히 실패하거나 둘 중 하나의 결과만 남게 된다.

어원

'이판사판'은 '이 짝 저 짝'이라는 뜻의 '이판'과 '저 짝'이라는 뜻의 '사판'이 합쳐진 말로, 앞뒤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는 더 이상 계산하거나 따질 여유 없이, 모든 것을 걸고 마지막 승부를 보려는 절박한 심정을 나타낸다.

용례

  • "경기가 너무 어려워서 이판사판으로 사업 자금을 모두 투자했다."
  •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으니 이판사판으로 맞서 싸우는 수밖에 없다."
  • "그는 이판사판으로 복권에 모든 돈을 걸었다가 결국 실패했다."

유의어

  • 배수진 (背水陣)
  • 결사항전 (決死抗戰)
  • 막다른 골목

관련 속담

  •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 "될 대로 되라"
  • "에라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