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영화)

박쥐는 2009년에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대한민국의 스릴러, 드라마 영화이다. 송강호, 김옥빈, 신하균 등이 출연했다. 뱀파이어가 된 신부의 고뇌와 금지된 사랑을 다루고 있으며, 독특한 소재와 강렬한 비주얼,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줄거리

존경받는 신부인 상현(송강호)은 불치병 환자들을 위해 아프리카로 의료 봉사를 떠난다. 그곳에서 그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만, 수혈을 통해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그러나 그는 뱀파이어가 되어 인간의 피를 갈망하게 된다. 고뇌하던 상현은 친구의 아내인 태주(김옥빈)에게서 욕망을 느끼고, 금지된 사랑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