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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달마품류족론

아비달마품류족론(阿毘達磨品類足論)은 불교 아비달마불교의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 저술된 논서이다. 부파불교 시대 아비달마 7론서 중 하나이며, 줄여서 품류족론이라고도 한다.

개요

아비달마품류족론은 세친(世親)의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에서 ‘품류족론에 따르면(如品類足)’이라는 인용구가 자주 등장할 정도로 구사론에 큰 영향을 미친 논서이다. 내용 구성은 18계(十八界) · 22근(二十二根) · 4성제(四聖諦) 등의 주요 교의를 분류하고 분석하여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분류와 분석은 설일체유부 아비달마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구성

총 8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권은 여러 품(品)으로 나뉜다. 각 품에서는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법(法)들을 분류하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제1권에는 계품(界品)이 있어 18계를 상세히 설명하며, 제2권에는 근품(根品)이 있어 22근을 분석한다.

중요성

아비달마품류족론은 설일체유부 아비달마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어, 초기 불교 연구 및 아비달마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구사론을 비롯한 후대의 아비달마 논서에 큰 영향을 미쳐, 불교 사상사적 의미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

참고 문헌

  • 《아비달마품류족론》
  • 세친, 《아비달마구사론》
  • 김성철, 《초기불교의 이해》

같이 보기

  • 아비달마
  • 설일체유부
  • 아비달마구사론
  • 부파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