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스키닝카이시
드루스키닝카이시 (Druskininkai)는 리투아니아 남부에 위치한 도시이자, 발네올로지(balneology, 온천 요법) 휴양지로 유명하다. 네무나스 강(Nemunas River) 연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벨라루스와 폴란드 국경과도 가깝다.
개요
드루스키닝카이시는 리투아니아에서 가장 큰 아쿠아 파크 중 하나인 드루스키닝카이 아쿠아 파크를 비롯하여 다양한 스파, 미네랄 워터 스프링, 진흙 치료 시설 등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자연 자원을 활용하여 건강 및 웰빙 관광 산업이 발달하였다. 또한, 주변에는 울창한 숲과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역사
드루스키닝카이시는 18세기 말부터 온천수로 인해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1794년 스타니스와프 아우구스트 포니아토프스키 왕에 의해 휴양지로 지정되었다. 19세기에는 러시아 제국 시대에 더욱 발전하여 귀족과 지식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가 되었다. 소련 시대에는 노동자 계층을 위한 휴양 시설이 건설되었으며, 리투아니아 독립 후에는 현대적인 시설로 재정비되어 국제적인 휴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문화 및 관광
드루스키닝카이시는 미칼로유스 콘스탄티나스 츌리오니스 기념 박물관(M. K. Čiurlionis Memorial Museum)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츌리오니스는 리투아니아의 대표적인 화가이자 작곡가로, 그의 작품과 생애를 기리는 박물관은 드루스키닝카이시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또한, 도시 곳곳에 설치된 조각 공원과 예술 작품들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겨울에는 스키 슬로프를 운영하여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활용된다.
교통
드루스키닝카이시는 철도역이 없으며, 가장 가까운 공항은 빌뉴스 국제공항이다. 주로 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하여 접근하며, 빌뉴스나 카우나스에서 버스가 정기적으로 운행된다.
경제
드루스키닝카이시의 주요 산업은 관광업이며, 특히 건강 및 웰빙 관련 서비스가 중심을 이룬다. 호텔, 스파, 레스토랑 등 관광 관련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다.
참고
- 리투아니아 관광청
- 드루스키닝카이 시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