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의 국기
베냉의 국기는 서아프리카 국가 베냉을 상징하는 기이다. 가로 세 줄로 구성되어 있으며, 왼쪽 세로 줄은 초록색, 오른쪽 위 가로 줄은 노란색, 아래 가로 줄은 빨간색이다. 초록색은 희망을, 노란색은 번영을, 빨간색은 용기를 상징한다.
이 국기는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할 때 처음 제정되었으나, 1975년 마르크스-레닌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국기로 대체되었다. 이후 1990년 공산 정권이 무너지고 민주화가 이루어지면서 다시 채택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디자인은 프랑스 국기를 참고하지 않았으며, 범아프리카색을 사용하여 아프리카 국가로서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