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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중

상중(喪中)은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사망한 후, 유족들이 고인(故人)을 애도하고 추모하며 지내는 기간을 의미한다. 이 기간 동안 유족들은 슬픔을 표현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장례 절차를 진행하거나 제례(祭禮)를 올리는 등 죽음과 관련된 의례를 치른다.

의미와 목적 상중은 단순히 개인적인 슬픔을 넘어, 고인의 생애를 기리고 남은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위로하며 공동체의 유대를 확인하는 사회문화적인 의미도 갖는다. 이 기간 동안 유족들은 일상적인 활동, 특히 기쁜 행사(예: 결혼식, 잔치) 참여를 자제하고, 애도의 뜻을 표하는 행동과 복장(상복 또는 검은색 계통의 옷)을 통해 상을 당했음을 알린다.

기간 상중의 기간은 전통적으로 매우 길었던 경우(예: 삼년상)도 있었으나, 현대 사회에서는 장례식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몇 달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기간은 고인과의 관계의 친소(親疎), 가족의 의사, 종교적 배경, 사회적 관습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관습과 예의 상중에는 일반적으로 상복을 착용하거나 단정한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어 애도의 뜻을 나타낸다. 또한 시끄럽거나 경사스러운 자리를 피하고, 언행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전통적인 예의로 여겨진다. 외부 사람들은 상중인 가족에게 조의(弔意)를 표하고 위로를 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관련 용어 상중과 관련된 용어로는 장례(葬禮), 애도(哀悼), 상복(喪服), 조의금(弔慰金), 제사(祭祀) 등이 있다. 상중 기간 동안 이루어지는 일련의 과정과 의례는 사회 및 문화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