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머리
바가지 머리는 머리카락을 바가지로 덮어씌운 듯한 모양을 내는 헤어스타일을 지칭한다. 뱅 스타일의 앞머리와 옆머리, 뒷머리가 둥글게 연결되어 전체적으로 둥근 형태를 띠는 것이 특징이다. "버섯 머리", "고데 머리"라고도 불린다.
특징
- 형태: 앞머리는 눈썹 위 또는 눈썹을 살짝 덮는 길이로, 일자로 자르는 경우가 많다. 옆머리와 뒷머리는 층을 거의 내지 않고 둥글게 다듬어 전체적으로 바가지나 버섯과 비슷한 형태를 연출한다.
- 길이: 짧은 스타일부터 긴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며, 귀를 덮는 길이부터 어깨까지 내려오는 길이까지 존재한다.
- 연출: 펌이나 염색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앞머리에 층을 내거나 옆머리를 살짝 빼는 등 변형을 주어 더욱 트렌디하게 연출하기도 한다.
- 인상: 귀여움, 순수함, 발랄함 등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역사
바가지 머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헤어스타일 중 하나이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시도되었으며, 1960년대에는 비틀즈를 비롯한 유명 뮤지션들이 이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변형이 이루어지면서 현재까지도 꾸준히 유행하고 있다.
유행
최근에는 복고풍 트렌드와 함께 바가지 머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양한 스타일링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