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리퍼튼
낸시 리퍼튼 (Minnie Riperton, 1947년 11월 8일 – 1979년 7월 12일)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5옥타브에 달하는 넓은 음역과 휘슬 레지스터(Whistle Register) 창법으로 유명하며, 1975년 발표한 히트곡 "Lovin' You"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애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링컨 센터에서 오페라를 공부했으며, 10대 시절에는 걸 그룹 'The Gems'의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여러 밴드를 거쳐 1970년 솔로 데뷔 앨범 Come to My Garden을 발표했다.
음악 활동
리퍼튼은 재즈, 팝, R&B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녀의 대표곡으로는 "Lovin' You" 외에도 "Perfect Angel", "Inside My Love" 등이 있다. 특히 "Lovin' You"는 그녀의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는 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사망
1976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나, 투병 중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1979년 3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유산 및 영향
낸시 리퍼튼은 짧은 생을 살았지만,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독특한 창법으로 많은 가수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머라이어 캐리, 아리아나 그란데 등 후배 가수들이 그녀의 음악 스타일을 계승하고 있다. 그녀의 음악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팝 음악 역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