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리옹역
파리 리옹역(프랑스어: Gare de Lyon)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국철(SNCF)의 주요 기차역 중 하나이다. 공식 명칭은 '파리-리옹' 역이지만, 일반적으로 '리옹역'으로 불린다. 프랑스 남동부 지역, 스위스, 이탈리아 방면으로 향하는 열차가 출발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개요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여 건설되었으며, 리옹 방면 노선의 시발점이다. 역 건물은 역사적인 건축 양식을 자랑하며, 특히 시계탑과 레스토랑 "르 트랭 블루 (Le Train Bleu)"는 유명하다. 역 내부는 다양한 상점과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운행 노선
- TGV (고속열차): 리옹, 마르세유, 니스, 몽펠리에 등 프랑스 남동부 주요 도시를 연결한다. 또한 스위스 제네바, 이탈리아 밀라노 등 국제 노선도 운행한다.
- TER (지역 급행 열차): 부르고뉴-프랑슈-콩테 지역으로 향하는 지역 열차가 운행한다.
- Transilien (수도권 통근 열차): 파리 근교 지역을 연결하는 R선이 운행한다.
- RER (광역 급행 철도): D선이 정차한다.
역사
- 1849년: 최초의 리옹행 철도 노선 개통.
-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 맞춰 현재의 역 건물 완공.
- 20세기 후반: TGV 개통과 함께 역 시설 확장 및 현대화.
특징
- 웅장한 건축물: 벨 에포크 시대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인 건물이다.
- 레스토랑 "르 트랭 블루":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훌륭한 요리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 교통의 요지: 다양한 노선이 연결되어 있어 프랑스 남동부 및 인접 국가로의 여행에 편리하다.
- 복잡한 구조: 역 내부가 넓고 복잡하므로, 미리 플랫폼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변 정보
역 주변에는 다양한 호텔, 레스토랑, 상점들이 위치해 있으며, 바스티유 광장, 마레 지구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