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움 학살
이지움 학살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의 이지움 인근에서 발생한 전쟁범죄 혐의 사건이다. 우크라이나군이 해당 지역을 탈환한 후, 2022년 9월에 대규모 집단 매장지가 발견되면서 학살 정황이 드러났다.
배경
이지움은 러시아군의 주요 보급 거점이었으며, 하르키우 공세 과정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러시아군은 2022년 4월 1일 이지움을 점령했고, 점령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발견
2022년 9월,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주를 탈환하는 과정에서 이지움 인근 숲에서 440여 구의 시신이 매장된 집단 매장지가 발견되었다. 시신들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일부는 고문 흔적을 보였다고 한다.
조사
우크라이나 정부는 즉각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으며, 국제 사회에 공동 조사를 요청했다. 국제형사재판소(ICC) 또한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이지움 점령 기간 동안 조직적으로 민간인을 살해하고 고문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반응
이지움 학살은 국제 사회로부터 강력한 규탄을 받았다.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는 러시아의 행위를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러시아 정부는 학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추가 정보
- 사망자 수는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정확한 사망 원인 및 책임 규명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 이 사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발생한 수많은 전쟁범죄 혐의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