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로그나투스
키로그나투스(Kylognathus)는 약 1억 6,800만 년 전에서 1억 6,400만 년 전, 중생대 쥐라기 중기에 해당하는 칼로비안절에 살았던 해양 파충류의 한 속이다. 멸종된 어룡(魚龍, Ichthyosaur)의 일종으로, 현재까지 발견된 화석은 영국에서 발견된 두개골 일부에 해당한다.
키로그나투스는 비교적 큰 눈을 가지고 있었으며, 튼튼한 턱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당시 바다에 살던 어류나 두족류 등을 잡아먹었을 것임을 시사한다. 다만, 현재까지 발견된 화석 자료가 부족하여 키로그나투스의 전체적인 크기나 형태, 생태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다.
키로그나투스는 어룡의 진화 과정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속으로 여겨진다. 추가적인 화석 발견 및 연구를 통해 키로그나투스를 비롯한 쥐라기 어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