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오브웨일스곶
프린스오브웨일스곶은 알래스카 본토 최서단에 위치한 곶이다. 베링 해협에 접해 있으며, 북아메리카 대륙의 가장 서쪽 지점이기도 하다. 지리적으로 미국 알래스카주 서부, 수어드 반도의 서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지리적 특징:
- 위치: 북위 65° 35′ 47″, 서경 168° 05′ 05″ (65.59639° N, 168.08472° W)
- 해협: 베링 해협을 사이에 두고 러시아의 데즈네프 곶과 마주보고 있으며, 두 지점 간의 거리는 약 82km (51마일)이다.
- 기후: 극지 기후의 영향을 받아 춥고 거친 날씨가 지속된다.
- 지형: 툰드라 지형이 주를 이루며, 영구 동토층이 존재한다.
역사:
- 18세기 제임스 쿡 선장에 의해 명명되었으며, 당시 영국의 왕세자였던 웨일스 공 (Prince of Wales)을 기리기 위해 이름 붙여졌다.
- 이 지역은 고대부터 이누이트족이 거주해 왔으며, 현재도 소규모 이누이트 마을이 존재한다.
-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군사적 요충지로 활용되기도 했다.
기타:
- 프린스오브웨일스곶은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기후 변화 연구의 중요한 대상 지역이기도 하다.
- 이 지역의 생태계는 북극 여우, 순록, 바다표범 등 다양한 야생 동물의 서식지이다.
- 관광객의 접근이 제한적이며, 주로 연구 목적의 방문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