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 (1996년 영화)

랜섬(Ransom)은 1996년에 개봉한 론 하워드 감독의 스릴러 영화이다. 멜 깁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유괴된 아들을 되찾기 위해 몸값을 지불하는 대신, 아들을 유괴한 범인에게 오히려 거액의 현상금을 걸어 맞서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줄거리

성공한 항공사 사장 톰 멀른(멜 깁슨)은 아들 숀과 함께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과학 박람회에 참석한다. 그러나 숀은 유괴당하고, 범인들은 톰에게 거액의 몸값을 요구한다. FBI는 톰에게 협조하며 몸값 지불 계획을 세우지만, 톰은 마지막 순간에 TV 생방송을 통해 범인들에게 "몸값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대신 범인을 잡는 사람에게 몸값의 두 배에 해당하는 거액의 현상금을 걸겠다고 발표한다.

출연

• 멜 깁슨 - 톰 멀른 역
• 르네 루소 - 케이트 멀른 역
• 게리 시니즈 - 지미 샤커 역
• 델로이 린도 - 로니 호킨스 FBI 요원 역
• 릴리 테일러 - 마리스 코너 역
• 리에브 슈라이버 - 클라크 반스 역

평가

《랜섬》은 개봉 당시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으며, 멜 깁슨의 연기력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기타

• 이 영화는 1954년작 《바운티 킬러》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 론 하워드 감독은 이 영화로 MTV 무비 어워드 최고의 액션 시퀀스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