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사쓰마시

미나미사쓰마시(南さつま市)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사쓰마 반도 남부에 위치한 시이다. 2005년 11월 7일, 가세다시, 보노쓰정, 긴포정, 오우라정, 사카에정의 5개 시정촌이 합병하여 탄생했다.

개요:

미나미사쓰마시는 동쪽으로는 히오키시, 서쪽으로는 동중국해에 접하며, 북쪽으로는 마쿠라자키시, 남쪽으로는 미나미큐슈시와 인접한다.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농업과 어업이 주산업이다. 특히 고구마, 차, 쌀 등의 생산이 활발하며,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의 산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관광 명소가 많이 위치해 있어 관광 산업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역사:

• 합병 이전: 합병 이전 각 시정촌은 각각 고유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가세다시는 에도시대부터 사쓰마번의 중심지 중 하나였으며, 보노쓰정은 어업과 해운업의 중심지였다.
• 합병 이후: 2005년 5개 시정촌의 합병으로 미나미사쓰마시가 탄생했으며, 행정 효율성 증대와 지역 발전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

• 농업: 고구마, 차, 쌀, 채소 등의 생산이 활발하다.
• 어업: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 어개류 등의 어획 및 가공이 이루어진다.
• 관광업: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관광 산업이 발달했다.

주요 관광지:

• 후키아게하마 모래 언덕 (吹上浜): 일본 최대 규모의 모래 언덕.
• 노마다케 (野間岳): 사쓰마 반도 남부의 상징적인 산.
• 각 해안 (각코하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명승지.

교통:

• 국도 226호선, 270호선 등이 시내를 통과한다.
• 가고시마 교통 버스 노선이 시내 곳곳을 연결한다.
• 철도는 지나지 않는다. (과거 일본국유철도 사쓰마선이 있었으나 폐지됨)

기타:

• 미나미사쓰마시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
• 시의 마스코트는 "가세다의 가메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