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우스 카이소론
율리우스 카이사리온 (기원전 47년 6월 23일 – 기원전 30년 8월 23일)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 7세 사이에서 태어난 유일한 친자로, 공식적인 이름은 프톨레마이오스 15세 카이사르이다. 카이사리온은 "작은 카이사르"라는 뜻의 애칭이다.
그는 아버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암살당한 후, 어머니 클레오파트라와 함께 이집트에서 성장했다. 카이사리온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후계자로서 잠재적인 정치적 의미를 지녔기 때문에, 카이사르의 양자이자 후계자인 옥타비아누스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여겨졌다.
기원전 30년, 옥타비아누스가 이집트를 침공하여 클레오파트라가 자살한 후, 카이사리온은 에티오피아로 피신하려 했으나 옥타비아누스의 명령에 의해 살해당했다. 그의 죽음으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혈통은 단절되었고, 옥타비아누스는 로마 세계의 유일한 통치자가 되었다. 카이사리온의 생애는 짧았지만,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라는 역사적인 인물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중요성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