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히데야스
유키 히데야스 (結城 秀康, 1574년 ~ 1607년 6월 2일)는 센고쿠 시대부터 에도 시대 초기까지의 무장, 다이묘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차남으로 태어났으나, 유키 하루토모의 양자가 되어 유키 가문을 이었다. 에치젠 후쿠이 번의 초대 번주이다.
생애
어린 시절 이름은 오기마루(於義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인질로 보내졌으며, 이후 유키 하루토모의 요청에 따라 유키 가문의 양자가 되었다. 임진왜란 때에는 나고야에 머물렀으며,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는 동군에 가담하여 활약했다.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에치젠국에 봉해져 후쿠이 번의 초대 번주가 되었다. 번정의 기초를 다지는 데 힘썼으며, 가신단을 정비하고 성곽을 축조하는 등 번의 기반을 닦았다. 1607년 후쿠이에서 사망했다. 향년 34세.
가계
- 아버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 어머니: 오만노카타
- 양아버지: 유키 하루토모
- 정실: 고우리 공주 (오다 노부나가의 딸)
- 측실: 시모야마도노
- 자녀:
- 마쓰다이라 다다나오
- 마쓰다이라 다다마사
- 마쓰다이라 나오모토
인물 및 평가
용맹하고 지략이 뛰어났다고 전해지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후계자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유키 가문을 이었기 때문에 후계 구도에서는 멀어졌다. 에치젠 후쿠이 번의 번주로서 번정의 기초를 닦았으며, 후쿠이 번의 번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