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다리온 가문
돈다리온 가문(House Dondarrion)은 조상 대대로 블랙헤이븐을 다스려온 스톰랜드 귀족 가문이다. 깃발은 번개와 별이 교차하는 검은색 들판에 보라색이며, 가언은 "빛은 우리의 방패(Light Our Way)"이다.
돈다리온 가문은 원래 마르텔 가문과의 국경 분쟁 지역인 도른 변경지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았었다. 로버트의 반란 당시에는 로버트 바라테온을 지지하며 참전했고, 이후 왕국에 충성을 바쳤다.
가문의 영지인 블랙헤이븐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돈다리온 가문은 스톰랜드의 다른 가문들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번개 깃발로 유명하며, 가문의 용맹함과 전투 능력은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로버트 왕 사후 왕국 내 혼란 속에서 베릭 돈다리온 경이 이끄는 '깃발 없는 형제단'이 활동하며, 민중을 보호하고 불의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베릭 돈다리온은 붉은 사제 소로스 오브 미르에 의해 여러 번 되살아나는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돈다리온 가문은 웨스테로스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그들의 용맹과 정의감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