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밍급 전함

와이오밍급 전함은 미국 해군이 건조한 전함으로, 2척이 건조되었습니다. 델라웨어급 전함의 설계를 일부 개선한 함급이며, 미국 해군의 세 번째 드레드노트급 전함입니다. 와이오밍(BB-32)과 아칸소(BB-33)로 구성되었으며, 두 함 모두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습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305mm (12인치) 50구경장 함포 12문을 6개의 포탑에 2문씩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델라웨어급의 305mm 45구경장 함포 10문보다 화력이 증강된 것입니다. 또한, 델라웨어급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중앙 포탑의 사격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탑 배치를 개선했습니다.

와이오밍급 전함은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대서양에서 호위 임무를 수행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주로 훈련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와이오밍은 대공포 사격 훈련함으로 개조되어 전쟁 기간 동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두 함 모두 전쟁 후 해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