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70,813건

리코리스 라디아타

리코리스 라디아타 (Lycoris radiata), 또는 붉은 꽃무릇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동아시아, 특히 대한민국, 일본, 중국에 자생하며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된다.

특징:

  • 외형: 붉은색의 화려한 꽃이 피며, 꽃잎은 뒤로 말리는 형태를 띤다. 잎은 꽃이 진 후에 나타나며, 가을부터 겨울을 지나 봄까지 자란 후 여름에 시든다. 알뿌리 식물로, 땅속에 둥근 모양의 알뿌리를 가지고 있다.
  • 개화 시기: 주로 9월에 개화하며, 추석을 전후하여 만개하는 경우가 많다.
  • 생육 환경: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선호한다. 습한 환경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편이다.
  • 번식: 주로 알뿌리나누기로 번식하며, 씨앗으로도 번식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생태 및 문화:

  • 독성: 알뿌리에 독성이 있어 식용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 상징성: 붉은 꽃이 피는 모습이 강렬하여, 슬픔, 이별, 죽음 등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절이나 사찰 주변에 많이 심어져 있으며, 피안화(彼岸花)라고 불리기도 한다.
  • 활용: 관상용으로 정원이나 화단에 심으며, 꽃꽂이 소재로도 사용된다.

참고: 꽃무릇은 대한민국 전라북도 고창군 선운사의 명물로 알려져 있으며,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