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유어 마크
온 유어 마크(On Your Mark)는 주로 육상 경기, 특히 단거리 달리기에서 사용되는 출발 신호의 일부이다. "제자리에" 또는 "준비"와 유사한 의미로, 출발선에 선수가 준비 자세를 취하도록 지시하는 구령이다.
기원 및 유래
"온 유어 마크"는 영어 표현 "on your marks"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선수가 자신의 출발 위치, 즉 출발선에 표시된 지점에 발을 디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구령은 공식적인 출발 절차의 첫 번째 단계로, 선수들이 출발에 필요한 기본적인 준비 자세를 갖추도록 한다.
사용 방법 및 절차
육상 경기에서 심판은 보통 다음과 같은 순서로 출발 신호를 내린다.
- 온 유어 마크(On Your Mark): 선수들은 출발선에 지정된 위치에 발을 대고 엎드린 자세를 취한다.
- 셋(Set): 선수들은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출발 직전의 긴장된 자세를 유지한다.
- 출발 신호 (총성 또는 전자 신호): 출발 신호가 울리면 선수들은 출발하여 경주를 시작한다.
만약 선수가 "온 유어 마크" 구령 전에 출발선에 섰거나, "셋" 구령 전에 움직이면 부정 출발로 간주될 수 있다.
스포츠 외적 의미
"온 유어 마크"는 비유적으로도 사용되어, 어떤 일이나 계획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 단계 또는 최종 단계를 의미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온 유어 마크 상태이다"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관련 용어
- 셋(Set)
- 출발 신호
- 부정 출발
- 스타팅 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