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코소 고헤이
무라코소 고헤이(村社 講平, 1905년 12월 19일 ~ 1998년 10월 15일)는 일본의 육상 장거리 선수이다. 1930년대에 활약했으며, 특히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남자 5000m 은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유명하다. 강력한 체력과 지구력으로 인해 '인기관차(人機関車)'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생애
무라코소 고헤이는 1905년 12월 19일 일본 기후현에서 태어났다. 그는 와세다 대학 재학 중 육상 선수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5000m와 10000m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선수 경력
무라코소는 1930년대 초반부터 일본의 대표적인 장거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1930년 극동 선수권 대회에서 5000m와 10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그의 선수 경력 중 정점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이었다. 남자 5000m 결승전에서 핀란드의 라우리 뢰르그렌(Lauri Lehtinen)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0.3초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그의 기록은 14분 22.0초로 일본 신기록이었다. 이 대회 10000m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무라코소는 은퇴 후에도 일본 육상계에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기여했다.
평가
무라코소 고헤이는 전전(戰前) 일본을 대표하는 위대한 육상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올림픽 메달은 당시 일본 스포츠계에 큰 성과였으며, '인기관차'라는 별명처럼 그의 끈기와 투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주요 성적
- 1930년 극동 선수권 대회 남자 5000m 금메달
- 1930년 극동 선수권 대회 남자 10000m 금메달
-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남자 5000m 은메달
-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남자 10000m 4위
참고 문헌
- (일반적인 백과사전이나 스포츠 관련 자료들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