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맥시멈 미션
솔라 맥시멈 미션 (Solar Maximum Mission, SMM), 종종 솔라맥스(SolarMax)라고도 불리는 것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1980년에 발사한 태양 관측 위성이다. 이 위성의 주요 목표는 태양 활동 극대기 동안 태양 플레어, 코로나 질량 방출, 그리고 기타 태양 활동 현상을 연구하는 것이었다.
SMM은 태양의 다양한 파장 영역을 관측할 수 있는 여러 기기를 탑재하고 있었다. 여기에는 자외선 분광기, X선 이미징 분광계, 코로나그래프 등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과학자들은 태양 활동의 원인과 그 진화 과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발사 직후 위성 고장으로 인해 임무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1984년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STS-41C)에 의해 수리되어 임무를 재개할 수 있었다. 이는 우주에서 위성을 수리한 최초의 사례 중 하나였다.
SMM은 1989년 12월 대기권으로 재진입하여 임무를 종료했다. 이 위성이 수집한 데이터는 태양 물리학 분야에 큰 공헌을 했으며, 현재까지도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