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첸트랄레역
볼로냐 첸트랄레역 (이탈리아어: Stazione di Bologna Centrale)은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주 볼로냐에 있는 볼로냐의 주요 철도역이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철도 허브 중 하나이며, 승객 수 기준으로 이탈리아에서 네 번째로 붐비는 역이다.
역은 볼로냐 시내 중심 북쪽에 위치하며, 포르타 갈리에라 (Porta Galliera) 와 몬타뇰라 공원 (Parco della Montagnola) 과 인접해 있다. 고속철도, 지역 철도, 도시 철도 등 다양한 노선이 지나가는 핵심 연결 지점 역할을 한다. 밀라노, 피렌체, 로마, 베네치아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이다.
역 건물은 19세기 후반에 지어졌으며, 여러 차례의 개보수를 거쳤다. 2007년에는 고속철도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지하 플랫폼이 추가되었다. 볼로냐 첸트랄레역은 1980년 8월 2일 발생한 볼로냐 기차역 폭탄 테러의 비극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역 내에는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 서비스 시설이 있으며, 볼로냐 시내와 주변 지역으로의 편리한 교통 연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