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아스트라

오펠 아스트라 (Opel Astra)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오펠(Opel)에서 생산하는 준중형차이다. 1991년에 오펠 카데트(Opel Kadett)의 후속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었다. 복스홀(Vauxhall) 브랜드로도 판매되며, 일부 시장에서는 홀덴(Holden), 시보레(Chevrolet) 등의 브랜드로도 판매되었다.

아스트라는 해치백, 세단, 왜건(에스테이트), 쿠페, 컨버터블 등 다양한 차체 형태로 출시되었다.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가솔린 엔진, 디젤 엔진, 하이브리드 엔진 등이 제공된다. 변속기는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 모두 제공된다.

아스트라는 유럽 시장에서 폭스바겐 골프(Volkswagen Golf), 포드 포커스(Ford Focus) 등과 경쟁하며, 준중형차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편의 장비와 안전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운전 성능과 연비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각 세대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아스트라 A (1991-1998): 카데트의 후속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다양한 차체 형태와 엔진 라인업을 제공했다.

• 아스트라 G (1998-2009): 디자인 변화와 함께 다양한 기술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 아스트라 H (2004-2014): 2004년에 출시되었으며, 이전 모델보다 더 세련된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했다. 트윈탑(TwinTop)이라는 하드탑 컨버터블 모델이 추가되었다.

• 아스트라 J (2009-2015): 인시그니아(Insignia)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여 더욱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 아스트라 K (2015-2021): 경량화 플랫폼을 적용하여 연비 향상과 핸들링 성능 개선을 이루었다.

• 아스트라 L (2021-현재): PSA 그룹(현 스텔란티스)의 기술을 공유하며, 새로운 디자인과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었다.